가세연, 故박지선으로 자극적 썸네일…비판하는 네티즌에 “아픔 알았냐” 반박
입력 2020. 11.03. 10:08:18
[더셀럽 김지영 기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故박지선과 관련된 방송을 진행하며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편집,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가세연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화장 못하는 박지선’이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썸네일을 확인하고 방송을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방송의 제목과 고인의 사진을 사용한 자극적인 썸네일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강용석 변호사는 “이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뭐하냐는 당신네들은 박지선 님을 위해 뭘 했느냐”며 “박지선이 이런 아픔을 알고 있었는지 당신네들이 알았느냐”고 따지고 물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방송 의도를 떠나 고인을 이용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정말 고인을 위한 방송이라면 썸네일과 제목을 저렇게 하진 않았을 것” “저걸 보고 있는 사람도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세의 대표는 “많은 분들이 제목을 잘못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박지선 씨께서 청춘콘서트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고인이 과거 행사장에서 밝혔던 내용임을 전했다.

그는 “박지선 씨가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5, 6번 박피를 받아서 화장을 못하게 됐다. 그래서 피부 고통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김용호는 “원래 체질적으로 피부에 아토피가 있어서 햇빛만 봐도 트러블이 생기고 병원치료로 극복하려했는데 최근에 병원 치료가 원활하지 않았다더라”며 “대한민국에서 유명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으면, ‘왜 죽었냐’고 따지는 사람이 많다. 이런 질문들이 고인을 더 슬프게 만든다”고 했다.

그럼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현재 영상에는 ‘의료사고 피해자’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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