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결심 후회없이”…빅스 엔, 차학연으로 제2의 배우 활동 날갯짓 [종합]
- 입력 2020. 11.03. 13:45:49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빅스 엔이 오랫동안 몸 담았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피프티원케이(51k)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지난 10월 31일을 끝으로 엔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당사와 엔은 오랜 시간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8년간 함께 해 온 빅스 멤버로서, 그룹으로서 음악적 활동은 앞으로도 함께하며 지켜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함께해준 엔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젤리피쉬는 엔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엔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다”라고 엔을 응원했다.
이후 피프티원케이는 엔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피프티원케이에는 소지섭, 옥택연이 소속되어 있다.
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질르 게재하고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엔은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주면 좋을까 며칠을 고민하는 동안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스로 처음 무대에 올랐던 날, 팬클럽 창단식을 하던 날, 어릴 때부터 꿈만 꾸었던 체조 경기장에서 처음 별빛을 만났던 날. 그리고 음악 방송 첫 1위를 하고 별빛과 함께 펑펑 울었던 날부터 내 이름을 걸고 했던 첫 단독 팬미팅 아차학연 그리고 군대 전역을 하는 날까지 수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상상하게 기억난다”라며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참 든든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은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라며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되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제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12년 빅스로 데뷔한 엔은 ‘도원경’ ‘사슬’ ‘이별공식’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대.다.나.다.너’ ‘저주인형’ 등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엔은 가수로서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떴다! 패밀리’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