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오늘(3일) 넷플릭스 공개…'살아있다' K-좀비 열풍 이을까
입력 2020. 11.03. 17:05:57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화 ‘반도’가 오늘(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반도’는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이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뒤 4년 만에 ‘반도'로 돌아온 정석은 들개처럼 살아남은 민정과 그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빛과 소리에 더 민감해지고 빨라진 좀비들과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631부대원 사이에서 정석과 민정 가족은 다시 한번 살아남기 위해 최후의 사투를 시작한다.

폐허가 된 땅에 다시 돌아온 정석 역에는 강동원이, 남다른 생존력으로 살아남은 민정 역에는 이정현이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 폐허가 된 대한민국과 한층 진화한 좀비 액션, 카체이싱 액션 등 강렬한 액션이 시선을 압도하는 ‘반도’는 개봉 당시 국내는 물론 캐나다 박스오피스 1위, 대만과 싱가포르 최고 흥행작, 베트남 역대 개봉 한국 영화 최고 흥행 등의 기록을 세우며 K-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제73회 칸국제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 ‘부산행’에 이어 칸 국제영화제에 세 번이나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6년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의 막을 연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영화 ‘반도’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본다.

앞서 좀비들의 습격으로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속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살아있다’는 지난 9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세계 영화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과연 ‘반도’로 또 한번 전 세계 팬들에게 K-좀비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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