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건강] '나는 몸신이다' AK테스트, 목→허리까지 통증 원인 찾는 방법
입력 2020. 11.05. 10:44:03
[더셀럽 박수정 기자]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된 AK테스트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라! AK테스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AK테스트는 응용 신경학으로, 근육의 반응을 통해 우리 몸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 통증의 경우, 목 디스크와 흉곽출구증후군이 대표적 원인이다. 우리 목은 총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뼈와 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있다. 먼저, 목뼈 사이 디스크를 짚어가면서 테스트 시행. 목을 앞으로 숙여주면 목뼈를 순서대로 더 잘 찾을 수 있다. 7번부터 시작해서 손가락 한 마디씩 위로 올라가며 자극을 준다. 먼저, 가장 튀어나온 7번을 누르면서 팔을 내린다. 팔이 떨어지면 6번과 7번 사이 디스크가 약한 것이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쇄골 아래에 있는 혈관과 신경들이 눌리면서 통증, 감각 저하, 저릿한 느낌, 목과 어깨, 팔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흉곽출구증후군인지 알 수 있는 근육은 ‘사각근, 쇄골하근, 소흉근’ 세 군데. 손을 삼각형 모양으로 하고 동시에 누른다. 목을 옆으로 숙여주면 흉곽을 지나는 근육 부분을 더 잘 찾을 수 있다. 동시에 자극을 줘서 팔을 내렸을 때 팔에 힘이 빠지면서 떨어지면 목 통증의 원인은 흉곽출구증후군인 것. 이럴 땐 근육 이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통증의 원인은 허리 디스크, 이상근, 장요근 세 가지다. 허리 4번 5번 디스크, 허리 5번 엉덩이뼈 1번 사이의 디스크를 찾는 방법은 꼬리뼈를 먼저 찾는 것이다. 꼬리뼈를 찾은 후에 꼬리뼈 위로 손바닥을 세로로 대고 누르면서 다리를 떨어뜨린다. 다리가 떨어진다면 허리 디스크가 약해졌기 때문에 발생한 허리 통증인 것.

엄지손가락을 골반 아래에 대고,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감싸듯이 누른다. 이렇게 눌렀을 때 다리가 버티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진다면 이상근이 약해졌기 때문에 발생한 허리 통증이다.

바로 누운 채 골반부터 배꼽 쪽으로 손바닥을 대고 누른다. 이렇게 눌렀을 때 다리가 버티지 못하고 아래로 떨어진다면 장요근이 긴장 되어 수축했기 때문에 발생한 허리 통증이다.

이처럼 통증의 원인은 다르지만,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할 때도 디스크에 문제가 있다면 무리가 되는 운동은 피해야 하고, 근육에 문제가 있다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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