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청봉명’, 2019년 최고 화제작…CHING서 9일 국내 첫 방송
입력 2020. 11.06. 10:09:07
[더셀럽 김지영 기자] 2019년 중국 최고 화제작 ‘차청봉명’이 국내에 상륙한다.

현대미디어계열 드라마채널 CHING은 오는 9일 30부작 중국 인기 드라마 ‘차청봉명’을 국내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차청봉명’은 소소난의 동명 소설인 ‘신의황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천재 소녀인 봉무가 음모에 빠져 폐인이 된 후 제 2의 인생을 살다가 어린 시절 혼약했던 굼무일족의 군림연과 재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2019년 최고의 히트작 ‘진정령’을 연출한 진가림 감독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판 프로듀스101 출신 배우 양초월이 주인공 봉무 역을 맡았다. 양초월은 한국 드라마 ‘풀하우스’의 중국 리메이크 작품 ‘중하만천심’으로 데뷔했다. ‘차청봉명’에서는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여러 고난을 겪으며 밑바닥에서 다시 성장해 가는 주인공 봉무 역을 맡아 굳건하고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중국 상해희극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한 수재이자 ‘로코 장인’으로 인기몰이 중인 신예 배우 서개빙이 군림연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봉무만을 사랑하고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는 다정한 남주인공으로 분한다.

이 밖에도 드라마 ‘진정령’의 설양역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왕호헌이 난폭한 캐릭터인 어명야 역을, 중국 걸그룹 출신 배우 부정이 비운의 성녀 좌청란으로 출연한다.

오는 9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세상의 주목을 받는 천재 소녀 봉무가 기습을 당해 봉황진혈을 빼앗기고 영력과 기억을 모두 잃게 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CHING채널 관계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캔디형 주인공'의 성장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의 다양한 군상, 사랑과 우정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성장하는 느낌과 강한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30부작 인기 중국 드라마 ‘차청봉명’은 11월9일 월요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10시10분, 오후8시30분에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 2회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CHI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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