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홍진영, 논문 표절 논란 사과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
입력 2020. 11.06. 18:35:01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석·박사 논물 표정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6일 홍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홍진영은 2008년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2009년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 논문으로 무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 ‘문화콘텐츠산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K-pop과 K-Culture를 중심으로' 논문이 심사에 통과해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이하 홍진영 공식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합니다.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합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습니다.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입니다.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 모습을 보니 한없이 슬픕니다. 그리고 지난날을 돌아보며 제가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저는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습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거 같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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