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측 "홍진영, 논문 표절 논란…학위 취소 사례 검토 중"
입력 2020. 11.09. 15:43:48
[더셀럽 김희서 기자]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학위 취소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선대학교 측은 9일 국민일보를 통해 “홍 씨 논란과 관련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며 “학위 반납이라는 절차가 없는 만큼, 여러 사례를 검토해보고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6위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며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거 같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의 석 박사 논문 반납 선언에 일부 학계에서 학위는 반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철저한 조사 후 박탈돼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사준모) 또한 교육부에 조선대를 대상으로 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조선대 측은 “진정서 접수 사실을 파악했다. 교육부에서 학교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상황 파악에 주력할 것”이라며 “논문 등 여러 과정에서 윤리 위반 사례가 없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진영은 5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논문 표절 프로그램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보도돼 파장이 일으켰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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