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두봉 주교 “오원춘 사건 항의하다 추방 위기 겪어”
입력 2020. 11.10. 09:28:0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두봉 주교가 한국에서 추방을 당할 뻔한 사건을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봉 주교가 출연했다.

두봉 주교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남을 먼저 생각해주고 도움을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그래서 누가 억울하게 당하면 항의할 것을 항의하고 근로자가 어려움이 있으면 항의를 하고 오원춘이라는 사람에게 너무 억울하게 당하는 것을 보고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번 항의를 하다 보니 미움을 받았다. 정부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다”며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하는데 어떡하나 싶었는데 사실 나가지 않게 됐다”고 했다.

두봉 주교는 “국제사회에서 교황님께서 계시는 바티칸이 준 국가다. 준 국가로 우리 한국과도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이 교황님의 명을 받아 안동 교부장이 됐는데 전혀 타협을 하지 않고 임명한 사람을 내보내기가 어려웠다”며 “그래서 교황청에서 저를 불렀다. 로마에 갔는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보고 교부장 그만두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못하겠다고 그랬다.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보호하기 위해서 마땅히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故바오로 2세 교황님이 직접 중재를 하셔서 추방을 당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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