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 "정수정 단단한 사람, 다음 작품도 함께 하고파"
- 입력 2020. 11.10. 15:32:29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최하나 감독이 배우 정수정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최하나 감독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애비규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최하나 감독은 현장에서 바라본 정수정에 대해 "수정 씨는 제가 살면서 만난 사람 중에 정신적으로 제일 단단하고 건강한 사람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 이렇게 건강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런 멘탈이니까 이렇게 잘 버티고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면서 "수정씨가 저보다 2살 정도 어린데, 사회생활로는 저보다 10년 이상은 더 많이 하신 분이다. 많이 놀랐다. 의지하게 되더라. 든든한 면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정 씨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굉장히 멋있었다. 그런 점이 정말 좋았다. 어떨 때는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몸을 혹사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저 역시 그럴 때가 있다. 그런데 수정 씨는 그런 컨트롤을 굉장히 잘하면서도 맡은 바를 다 잘 해내는 사람이다. 밸런스를 잘 맞추더라. 되게 멋있었다. 그런 부분이 정말 부러웠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물음에도 최 감독은 1초의 망설임 없이 "정수정"이라고 외쳤다. 이어 "수정 씨와 뱀파이어 영화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애비규환'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