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시봉' 윤형주, 사기혐의로 또 피소…피해자 "정신적 피해 커"[종합]
- 입력 2020. 11.10. 17:22:3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세시봉 원년 멤버인 가수 윤형주가 사기 혐의로 또 피소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형주는 지난 달 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장은 지난달 27일 성울중앙지검 형사부에 특가법으로 접수됐으며, 11월 3일부터 서울 서초경찰서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물류단지개발사업 시행사 대표이사인 윤형주가 물류단지 개발사업 명목으로 20억원을 빌려가 상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형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이 자금 문제로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한 번도 중단된 일이 없었고, 지금까지 투자금 중 11억 3000만 원 가량을 갚았다며 채무 변제 의지를 드러냈다.
윤형주를 고소한 A씨는 "수 차례 약속을 어겨 긴 법적 다툼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크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 외에도 윤형주 씨에게 돈을 빌려준 수많은 다른 채권자들을 만났다. 제 경우처럼 대부분 자발적 채무 이행을 하지 않아 고통을 받고 있다. 투자 1년 뒤부터 계속 말을 바꾸고 채무 이행을 미루는 걸 보고 편취 의도를 간파했다"라고 반박했다.
A씨의 형사 고소외에도 지난 8월에는 또 다른 여성 사업가가 윤형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2018년에도 윤형주는 회삿돈 1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이를 강력 부인했다.당시 윤형주는 2009년 시행사를 사들여 투자금 100억원을 유치했다. 하지만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척되지 않았고, 결국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재판 과정을 거쳐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
한편, 윤형주는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 출신이다. 1968년 송창식과 함께 통기타 듀오 트윈폴리오로 데뷔했다. '하얀 손수건' '축제의 노래' '웨딩 케익' '슬픈 운명' 등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 와 방송 MC 등으로 활동해왔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