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로르, 판소리 실력 일취월장…새로운 한국 가족과 인연
입력 2020. 11.10. 19:35: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웃집 찰스' 프랑스에서 온 로르 (37)의 일상이 그려진다.

10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262회에서는 2년 전 ‘초보 소리꾼’으로 이웃집 찰스를 찾았었던 프랑스 소리꾼 로르가 어설픔은 사라지고, 판소리 실력은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로르에게 한국 가족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혈연은 물론이고 지연, 학연조차 없는 이들의 만남에 바로 ‘이웃집 찰스’가 있다.

오랫동안 계속된 이명 증세로 이비인후과를 찾은 로르. 큰소리를 낼 때마다 귀가 아파, 판소리 연습 때마다 남모를 고통도 있었다고. 하지만 한국 생활 3년 차. 어학당을 수료했다고는 해도 아직은 서투른 한국어 실력 때문에 본인이 느끼는 이명 증세와 통증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데. 이런 걱정을 한 번에 타개할 비책이 그녀에겐 있었으니 바로 메모.

로르와 함께 살고 있는 한국 가족 송주실(39)씨가 로르의 평소 증상은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로르의 병 이력까지 깨알같이 모두 적어 로르에게 전달해 준 것이다. 덕분에 로르는 사소한 증상도 놓치지 않고 의사에게 모두 전달 정확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로르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가족은 주실씨 뿐만이 아니다.

강화도의 한 고구마밭에 모인 로르와 주실씨의 친정 가족들. 주실씨 부모님은 물론이고 큰언니 부부와 동생 부부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고구마 캐기를 시작하는데. 사실 이들이 모두 모인 이유도 고구마를 캔 이유도 모두 로르를 위한 일이라고 밝혀져 스튜디오 안에 모두가 놀람과 동시에 감동했을 정도라고. 주실씨 가족을 만나 그 부모님과 언니, 동생 등과 함께하며 한국 대가족의 일원이 된 로르. MC와 패널 홍석천, 크리스 모두 감동케 한 로르의 아주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녹화 이후 MC홍석천이 로르에게 고구마와 얽힌 서운함을 내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고구마에 얽힌 그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판소리를 향한 열정과 아주 특별한 가족애가 담긴 로르의 한국 생활기 10일 오후 7시 35분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