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이수정 교수 “조두순과 유사한 아동 성범죄, 앞으로도 많을 것”
입력 2020. 11.10. 23:00:21
[더셀럽 전예슬 기자] ‘PD수첩’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아동 성범죄 제도를 꼬집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출소까지 한 달 남은 조두순의 이야기를 다뤘다.

2020년 12월 12일 조두순의 출소는 눈앞에 현실이 됐다. 12년 전, 피해자 나영이(가명)가 조두순에게 내려지길 바란 형벌은 징역 60년.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가해자가 돌아오고, 피해자는 떠나게 됐다.

나영이의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갈 수밖에 없는 입장에 닥쳤다. 지금 집을 내놓았다. 부동산에서 와서 보긴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1년 동안 한 게 없으니까 그동안 출소에 대한 대책이 별로 없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조두순과 유사한 아동 성범죄는 이전에도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라며 “범죄자가 출소해서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는 별로 없다”라고 비판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PD수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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