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최금옥·고영백 “눈이 삐어서 결혼” 웃음
- 입력 2020. 11.11. 08:15:0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최금옥, 고영백 부부가 “눈이 삐어서 저 사람과 결혼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금옥 씨는 못 말려’ 세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고영백 씨는 최금옥 씨를 태운 차를 몰고 가면서 “아내에게 많이 속았다. 고개 하나만 넘으면 바로 집이라고 했는데 집이 엄청 산골짜기에 있더라. 지금은 길이 좋지만 그때는 길이 험했다”며 “저 여자가 무엇이 좋아서 쫓아다녔을까. 그때는 제가 눈이 삐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러자 최금옥 씨는 “결혼할 생각 없고 스님이 되고 싶었다. 엄마에게 말해써니 스님이 되면 죽을 거라고 약병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셨다. 그래서 기왕 결혼하려면 담양 고씨에 귀공자 타입이니까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결혼했다”며 “제가 정말 눈이 안 좋았다. 선글라스를 쓰거나 돋보기를 썼더라면 안 만났을 텐데 하고 후회를 많이 했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고영백 씨는 뒷자석에 앉아있는 남편에게 “그래도 나를 만난 것을 영광이고 행복하게 생각해라”고 했고 최금옥 씨는 “당신을 만나서 내 아들들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했다. 고영백 씨 또한 “당신을 좋게 생각하는 것은 아들을 둘이나 낳아준 것. 고맙다. 애기들 잘 키워줘서 고맙고”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