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 “시나리오 읽으면서 울고 웃고 노래 부르고”
입력 2020. 11.11. 11:37: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를 떠올렸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최국희 감독,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등이 참석했다.

최국희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울었다. 읽으면서 저희 어머니와 집사람이 떠올랐다. 세연과 진봉의 감정에 너무 공감이 가서 펑펑 울었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거나, 뮤지컬을 꼭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을 통해 맛깔나는 대사로 코미디 열풍을 일으킨 배세영 작가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극한직업’ 이후 배세영 작가와 재회한 류승룡은 “영광이다. ‘극한직업’ 때는 말맛, 소상공인들, 사랑, 정의 등을 살려내면서 공감을 얻어냈다면 이번에는 가족, 부부, 인생, 여기에 노래를 가미해서 인생을 총체적으로 그려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도 그랬었지’라는 추억에 젖게 하고, 공감도 끌어낸다. 소소한 웃음, 진한 감동까지 있다. 대본 읽으면서 웃다가, 울다가, 노래 부르다가 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오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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