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사촌’ 이환경 감독 “오달수=라면 같은 사람, 질리지 않고 당기는 맛”
- 입력 2020. 11.11. 16:35:2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이환경 감독이 7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환경 감독,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등이 참석했다.
이환경 감독은 7년 전 ‘7번방의 선물’의 메가폰을 잡았던 바. 그는 “7자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 ‘7번방의 선물’ 이후로 7년 만에 내놓는 영화다. 관객들에게도 죄송스럽다. 오랜 기다림 속에 나온 영화라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달수 선배님에게도 너무 떨려서 제 옆에 꼭 계셔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드렸다. 그러면서 달수 선배님도 많은 힘을 가지고 나와 주셨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15관에서 영화를 봤다. 연출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오달수 선배님은 제가 늘 ‘라면’이라고 표현한다. 라면 같은 분이시다. 질리지도 않고, 그때 그 맛 그대로 나오고. 먹다가 ‘살 찔 것 같은데’라고 안 먹다 보면 다시 당기는 라면 같은 분이다. 사랑하고,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