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적재 "속마음? 가사에 숨기는 편…폴킴, 알아봐 놀란 적 있어"
입력 2020. 11.12. 07:05: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JUKJAE)가 가사에 담긴 숨은 의미를 언급했다.

적재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안테나뮤직 사옥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2006’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억, 감정,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낸 이번 앨범에 적재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적재에게는 2006년 신입생 시절이 그렇듯,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평생 잊지 못할 그때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사와 애틋한 감성으로 여운을 남긴다.

여태껏 발표한 적재의 곡에서는 특유의 감성과 마음에 와 닿는 솔직, 담백한 가사들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곱씹어 볼수록 주옥같은 적재의 가사들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그의 진심을 가사로 녹여낸 덕분이다.

이날 적재는 “보통 친해도 속마음을 잘 안 말하는 편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꺼낸다는 게 되게 불편하다. 그런데 노랫말로 쓰다보니까 어딘가 빗대어서 몰래 숨기거나 (간접적으로) 표현하니까 시원하더라. 하고 싶은 말이나 내 마음을 사람들에게 말로 표현하기보다 노래에 얹어서 가사로 표현하니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정리할 시간도 많아서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노래로 표현하는 게 재밌는 거구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간혹 지인들은 적재의 숨은 의도를 먼저 알아채기도 한다고. 적재는 “팬 분들 중에서도 가끔 제 속마음을 알아차리시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잘 모르실 것 같다. 사랑에 빗대면 단지 사랑이야기 정도로 많이들 아시니까. 그런데 한번은 그런 적이 있다. 폴킴 형이 제가 아무도 모를 법한 이야기를 가사에 넣었는데 단번에 알아보더라. 노래를 듣고 ‘그 부분, 그 이야기 인 거지?’라고 알아봐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감수성이 남다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적재의 새 앨범 ‘2006’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테나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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