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인터뷰] 적재가 말한 #데이식스 #비긴어게인 #아이유
- 입력 2020. 11.12. 16:59:14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방법을 비롯해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못 다한 이야기, 적재의 시선에서 바라본 타인의 빛나는 순간을 언급했다. ‘2006’의 전 음원 공개가 채 한 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적재가 털어놓은 이야기들을 키워드로 풀어봤다.
적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안테나뮤직 사옥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2006’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적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평일 밤 네이버 NOW. 오디오쇼 ‘적재의 야간작업실’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매 방송마다 다양한 게스트들이 함께해 적재와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식스가 자리해 화제를 모았다.
“후배 그룹인 분들이 제 곡을 커버해주면 감사하다. 데이식스 영케이 씨가 ‘잘 지내’를 커버해줘서 너무 좋게 봤다. ‘야간 작업실’에 놀러왔을 때도 너무 재밌었다. 워낙 실력도 있고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라 기회만 된다면 언젠가 같이 협업하고 싶다. 마음이 항상 열려있다.”
적재는 지난해 방영된 JTBC ‘비긴어게인3’에 이어 ‘비긴어게인 코리아’에도 합류했다. 그동안 해외에서 버스킹을 선보였던 방식과 다르게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거리두기 버스킹으로 팬들을 찾았다. 하지만 역대 ‘비긴어게인’ 시리즈 중 가장 짧은 10부작으로 진행, 빠듯한 촬영 일정 등으로 일부 팬들은 적재의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때 일단은 제가 모든 곡의 연주를 담당했지만 저는 하고 싶은 만큼 음악을 했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잘하는 분들의 노래를 듣는 게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팬 분들께서 그런 반응을 보내주신 게 의외였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하고 싶고 소개하고 싶은 커버 곡들은 다 할 수 있는 만큼 했고 그들이 노래하기 편하게 연주하는 입장으로 행복하게 연주해서 만족했다. 물론 팬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가수가 더 노래를 많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딱 제 할 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바랄 게 없었다.”
적재의 새 앨범 ‘2006’은 그가 가장 반짝이던 순간이라고 생각한 2006년 신입생 시절의 추억을 모티브로 시작됐다. 애틋하면서도 가수로서의 삶을 막 시작했을 당시 자신의 모습을 반짝 빛나던 순간이라고 칭한 적재. 그렇다면 반대로 그의 눈에 가장 반짝여 보이는 타인은 누구였을까.
“아이유 씨가 먼저 떠올랐다. 워낙 아이유 씨한테 그런 걸 많이 느꼈다. 제가 세션으로 참여한 시점에도 이미 대단한 가수이긴 했지만 이렇게 매년 발전하고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면서도 음악적으로 같이 발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늘 새로운 투어를 할 때 점점 커지고 히트곡도 많아지고 히트곡이 많을수록 수록곡에 명곡들도 많아지더라. 음악에 대한 고민도 잃지 않고 스텝들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긴다. 그래서 모든 면에 있어서 말 그대로 아이유 씨는 반짝 빛나는 스타라고 생각한다.”
한편 적재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006'을 발매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안테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