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최금옥 "마음 수행 계획…子 결혼해서 발목 잡혀" [방송 SCENE]
- 입력 2020. 11.13. 08:04:2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간극장' 최금옥 씨가 며느리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금옥 씨는 못 말려'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진 스님이 돌아간 뒤 최금옥 씨는 “시원섭섭하다”며 “이렇게 스님 보내니까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잘 살았는가. 잘 살아가고 있는가”라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최금옥 씨는 손자들과 염색물을 입힌 천을 햇빛에 말리고 며느리와 반찬 담그기 작업을 이어갔다. 최금옥 씨는 며느리에게 "너희가 결혼해서 내 발목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며느리는 "그것도 맞다. 저희가 결혼 안했으면 어머니 혼자서 편하게 사셨을텐데 저희가 어머니 발목을 잡고 있다"라며 인정했다.
최금옥 씨는 "산과 들로 돌아다니면서 저녁에 집에 와서 반찬보고 없으면 채워 주고 아침 준비 해놓고 가고 그런식으로 하면서 제가 마음 수행을 하려고 했다. 며느리가 옆에 있다고 싫어하지는 않는다. 옆에 있으니까 사랑한다. 정말 좋아한다. 모르겠다. 며느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정말 좋아한다, 제 몸처럼 좋다"라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며느리는 "(누가)시집 잘 왔네 하시면 여기에서 같이 삽시다. 여기에서 한번 살아보실래요 그걸로 끝이더라"라며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