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새 2020' 이재우, 홍수아에 "널 사랑해도 못하는 게 있어" 합가 거부
- 입력 2020. 11.13. 08:37:2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불새 2020' 이재우가 홍수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13일 방송되는 KBS1 ‘불새 2020’에서는 장세훈(이재우)이 이상범(최령), 조현숙(양혜진)의 반대를 딛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자는 이지은(홍수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세훈은 “이런 식으로 날 밀어붙이면 너하고 못 살아”라고 애원하자 이지은은 “나하고 못 살아? 그럼 살지 마. 이혼해”라고 답했다.
이에 장세훈은 “내가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라고 지치자 이지은은 “ 세훈 씨만 참는다고 생각하나. 말문 막히게 하는 세훈 씨 고집. 얼마나 질리게 하는 지 아냐”라고 화를 냈다. 장세훈은 “그만하자. 서로 감정 상해서 감정대로만 얘기할 테니까”라고 말을 잇지 않았다. 이지은은 “감정대로 먼저 말한 사람 세훈 씨다. 자기가 먼저 못 살겠다고 했다. 난 다 버렸었는데 자기는 왜 못 버려? 난 세훈 씨를 위해 집까지 뛰쳐나왔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장세훈은 “너보고 집 나오라고 한 적 없어. 네가 만든 상황에 휘둘린 건 항상 나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지은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틀린 말 아니지. 내가 먼저 좋아했고 헤어지자는 사람 붙잡은 것도 나였고 동거도 내 상황에 떠밀려 시작했고 애 가진 것도 세훈 씨 계획에 없었을 테고. 관계의 주도권은 관심이 적은 쪽이 갖는 거니까 그래서 세훈 씨는 날 위해 희생하려고 들지 않는 거겠지”라고 한탄했다.
장세훈은 “내 선택은 언제나 네가 먼저였다. 너는 너 감정 말고 아무것도 안 보이지? 네 부모님이니까 참고 있는데 나도 사람이다. 넌 내 입장, 내 마음 헤아려본 적 있냐”라고 말했다. 이지은은 “우리 부모님한테 당한 수모는 내가 할 말 없다. 하지만 내 부모님이니까 날 사랑한다면 세훈 씨가 용서해달라”라고 설득했다.
장세훈은 “가해자가 사과해야 피해자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 너도 알잖아. 너희 부모님이 나 진심으로 받아들인 거 아닌 것. 당신 딸 필요하니까 못 이기듯이 선심 쓰듯이 필요한거지”라며 “네 아버지 회사, 너희 집 생각만 해도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다. 내가 널 아무리 사랑해도 못하는 게 있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지은은 “시간이 필요한 거다. 정붙일 시간. 우리 부모님 편드는 거 아닌데 사위도 자식인데 세훈 씨가 먼저 숙여줄 수 있는 거잖아”라며 “못하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거겠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불새 202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