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최령, 이재우 사위로 인정 "내게 필요한 사람되라" [드라마 SCENE]
입력 2020. 11.13. 08:56:32
[더셀럽 김희서 기자] '불새 2020' 최령의 계획으로 이재우가 홍수아의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13일 방송된 KBS1 ‘불새 2020’에서는 이상범(최령)이 이지은(홍수아)과 몰래 합세해 장세훈(이재우)을 길들여 집으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범은 이지은에 전화해 “장세훈 안 들어온대? 마지막으로 묻자. 너 꼭 그 놈하고 살아야겠냐”라고 물었다.

이지은은 “아빠 그 사람 없으면 내 인생도 없다. 아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 사람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누구하나가 져야한다면 제가 질 거다. 죄송하다 아빠 보필하면서 회사 물려받고 싶지만 저한테는 그 사람이 더 중요하다”라고 애원했다.

이를 스피커폰으로 연결한 이상범은 사실 장세훈을 따로 불러내 함께 듣고 있었다. 이상범은 “들었냐. 너한테 진 댄다. 지은이가 날 찾아와서 너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고 말하더라. 바로 이 자리에서 무릎까지 꿇고. 그래서 내가 져주기로 한 거고. 넌 꼭 지은이를 이겨먹어야겠냐. 지은이 인생 희생시키고 있냐”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훈은 “제가 옹졸했다. 하시자는 대로 하겠다”라며 인정했다. 이상범은 “딸가진 부모는 어떤 남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무리 괜찮은 놈이라도 여태껏 잘 키운 딸을 내줄 때는 꼭 못난이한테 걸린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받아들이면 많은 것들이 쉬워진다. 지난 일들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되지 않는 거고. 내 사위하기로 했으면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라. 그러면 달라는 거 줄 테니까”라며 집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이는 이상범이 미리 이지은에게 장세훈과 만날 것을 언지를 준 것. 장세훈의 고집을 꺾고 집으로 들어오게끔 만들기 위한 이상범의 계략이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불새 202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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