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SNS 개설+댓글 차단→여론 싸늘[종합]
- 입력 2020. 11.13. 10:08:56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NS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대중은 그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고영욱은 12일 SNS를 개설하고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렸다"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살아있는 한 계속 일허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영욱은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려본다"며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다. 엄마의 건강하신 최근 모습도 차차 올리도록 하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게시물을 하나 더 업로드 했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고영욱의 SNS 개설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반응들을 의식한 듯 고영욱은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지와는 달리 SNS 게시물에 댓글 기능을 모두 차단해 둔 상태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2년 5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 같은 해 12월 서울 홍은동 한 거리에서 여중생 A양을 차 안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등 총 4건의 사건으로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고영욱은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다. 2018년 7월 전자발찌를 벗었고, 올해 7월 신상정보 공개기간도 종료됐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고영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