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건동호에 "진실 말해달라…피하면 죄책감 갖을 것"
- 입력 2020. 11.13. 22:32:5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와 배성우가 권동호를 찾았다.
13일 방송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박태용(권상우)과 박삼수(배성우)가 진실을 밝혀달라고 이철규(권동호)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은 김원복(어성욱)의 모친을 통해 이철규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이후 연락해 약속을 잡았다.
이철규는 “저는 2014년도 체포됐을 때 처벌받겠다고 다 자백했다. 내가 범인이라고 해도 오히려 장윤석(정웅인)검사가 ‘넌 범인 아니다’라고 풀어준 거다”라고 호소했다.
보자고 했을 때 왜 순순히 응했냐는 질문에 이철규는 “박 기자님이 쓴 기사도 봤고 원복이가 그렇게 된 게 마음 안 좋고 원복이 어머니가 울면서 ‘넌 꼭 살길 가라’고 했다. 저도 마음 안 좋고 복잡하다. 그때 자백해서 풀어주고 이번에 또 법원 오라하고 친구는 자살하고 검사님은 계속 한번 참으라고 하고”라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박태용은 “이번에도 진실 말해주면 안되겠나. 이번 사건이 해결되느냐 묻히냐는 철규 씨에게 달려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이철규는 “자백했을 땐 풀어주고 이제 와서 감옥가라고”라고 토로했다.
박삼수는 “저희도 미안하다 그렇지만 누명쓴 세 사람 인생이 달렸다”라며 호소하다가 가장으로서 아내와 아이를 책임져야한다는 사정을 듣고는 “7월 31일 증인으로 나오지 마라 숨어 있다가 공소시효 끝나면 나와라”라고 말했다.
박태용은 “한두 번 이유 없이 안 나오면 강제 구인영창 나올 거다. 이번에도 피해가면 철규 씨 마음이 편하겠냐”라며 “지금처럼 계속 죄책감 갖고 힘들 거 아니냐. 누명 쓴 발달장애 그 분들 좀 생각해달라”고 설득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