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연예계 또 비보'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0. 11.14. 20:50:2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일본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14일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다수의 일본 연예 매체는 쿠보데라 아키라가 지난 13일 도쿄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히라타 오피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11월 13일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43세. 너무 갑작스러운 일에 가족, 직원들은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비보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언론 관계자 분들은 가족의 슬픔을 배려해주셔 취재 등에 관해서는 삼가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이라고 당부했다.
쿠보데라 아키라는 지난 1999년 연극 배우로 데뷔, 국내에서는 ‘세일러문’ 실사판 드라마, ‘가면라이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일본 연예계는 최근 유명인들의 비보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충격에 빠졌다. 최근 록밴드 멤버 츠노 마이사,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 후지키 타카시, 아시나 세이 등 연이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히라타 오피스 공식입장 전문
평소보다 응원해주고 있는 팬 여러분,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에게 보고하겠습니다.
어제 11월 13일 배우 쿠보데라 아키라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43세. 너무 갑작스러운 일에 가족, 직원들은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확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언론 관계자 분들은 가족의 슬픔을 배려해주셔 취재 등에 관해서는 삼가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고인에 대한 생전의 두터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합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히라타오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