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아침마당’ 김중도 “故앙드레김, 섬세하고 잘해주신 아버지”
- 입력 2020. 11.16. 09:25:1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중도 디자이너가 부친인 故앙드레김을 떠올렸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구, 황재근, 박술녀, 김중도, 김미선 등의 디자이너들이 출연했다.
김중도 디자이너는 “사업도 해야 하고 디자이너도 해야 해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 힘들 때마다 아버지는 어떻게 하셨을까 고민했다”며 “아들을 위해서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사업을 하셨던 것을 알게 돼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 “때로는 엄하기도 하셨는데 저를 위해서 엄청 많이 잘해주셨다. 굉장히 섬세하셔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챙겨주셨기 때문에 제가 생각도 많이 나고 마음이 아프다”고 앙드레김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황재근 디자이너는 “디자이너가 돼야겠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선생님 옷을 본 이유였다”며 “보통 사람들은 패션쇼에 오르는 화려한 옷을 어떻게 입느냐고 하겠지만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옷이다. 영감을 줘서 부드럽게 만들면 일반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재근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옷이고 지금 봐도 시대를 앞선 옷”이라며 앙드레김을 극찬했고 “그게 정말 대단하고 소름이 끼친다”고 했다.
끝으로 김중도 디자이너는 하늘에 계신 부친에게 “열심히 지금 하고 있고 위에서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힘들 때마다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