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넘치는 세상되길" 비투비 포유, 첫 유닛으로의 새로운 도약 [종합]
- 입력 2020. 11.16. 16:00:18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비투비 포유가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비투비만의 따스함으로 위로를 전한다.
비투비 포유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INSIDE’(인사이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비투비의 새로운 유닛 그룹 비투비 포유는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로 구성됐으며 ‘여러분을 위한(FOR YOU)’라는 의미와 ‘4명의 멤버가 뭉쳤다’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멤버들이 애정을 담아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은 물론, 팬덤 멜로디에게도 공모를 받아 선정된 의미있는 유닛명이다.
이민혁은 "유닛명 공모를 하자는 아이디어는 저희가 냈는데 저희가 낸 포유가 당선이 되서 팬 분들하고 웃긴 에피소드가 됐다 그걸 통해서 팬 분들에게도 유닛명 공모하는 사실만으로도 설레고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아 저희도 즐거웠다. 저희 활동에 앞서 예열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투비로서가 아닌 새로운 유닛명으로 활동을 결심한 서은광은 “비투비 포유로 이야기가 나왔을 때 고민도 많았는데 다섯 명이 됐어도 비투비로 했을 건데 너무 네 명이라. 개인적인 의견은 세 명이 빠진 팀이다 보니까 친구들에게 미안한 느낌도 있었다. 비투비로서 나가는 게. 저 역시 활동을 못하면서 활동하는 친구들 봤을 때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마음이 섞였다. 비투비 완전체로 명확히 기다리자는 의미로 담았다. 동생들과 하나가 됐을 때 아껴두고 싶어서”라며 7명 완전체로 모일 그 날을 소망했다.
비투비 포유의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 ‘INSIDE’는 비투비 포유 내면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조명하며 그룹 비투비와는 또 다른 느낌을 풋풋함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공들여 준비한 비주얼 방향성이 돋보인다. 취재진에 먼저 무대를 선보인 후 창섭은 “저희에게 설레고 부담되고 긴장되는 무대였는데 무사히 마쳐서 마음이 편하다”라며 안심했다.
기존 완전체 비투비의 컬러는 유지하되, 비투비 포유만이 새롭고 위트 있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밝게 물들이고자 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진지함 속에 엿보이는 재치 요소들과 익살스러움에 담긴 진중함 등 반전 무드를 극대화한 비주얼로 해석의 재미를 더했다.
이어 4인조로 첫 활동하는 비투비 포유로서 서은광은 "이번 앨범을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웠는데 역시 비투비만의 음악성. 음악 색깔을 비투비답게 가져가려고 했다. 퍼포먼스도 하지만 비투비스러움을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지금 굉장히 만족한다"라며 “유닛이지만 모든 건 비투비로 비롯돼서 비투비를 위해서, 비투비 얼굴로 하는 거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Show Your Love’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이 군 입대 전 작곡한 곡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뭄바톤 댄스 곡이다.
‘Show Your Love’를 타이틀곡으로 택한 이유에 이민혁은 “멤버들이 뭉쳐서 활동하는 게 2년 만이라 심혈을 기울이다보니까 곡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많은 스타일의 곡들 중에서 타이틀곡이 된 이유는 많은 곡들 중에 단연 빛났다. 단순히 멤버의 곡이라서가 아니라 좋은 노래라서 결정했고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딱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서은광은 “사랑이 넘치는 지구, 인간에 대한 사랑. 인류애를 더 발전시키고자 택했다”라고 덧붙였다.
리드미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을 시작으로 비투비 포유의 섹시함을 표현한 R&B 트랙 Tension'과 유쾌함의 정수를 보여주는 펑크 록 'Bull's Eye', 몽환적이고 드라마틱한 전개의 뭄바톤 트랙 ‘신기루’를 거쳐 감수성을 자극하는 모던 룩 발라드 ‘그대로예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수록곡으로 완전무장한 비투비 포유가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4인의 유닛 할동을 통해 그간 팬들이 염원해온 퍼포먼스 그룹의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 지치지 않는 유쾌함과 건강한 에너지로 모든 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는 비투비 포유, 이들의 음악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소소한 힐링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파워풀한 안무 중에 코로나19를 반영한 동작도 있다. 이창섭은 “코로나19를 극복해내자는 이야기를 담은 안무가 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싶다는 그런 세상을 담았다."라고 귀띔했다.
직접 이민혁이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Bull's Eye’과 ‘그대로예요’에 대해선 “‘Bull's Eye’는 멤버들의 정체성이 담긴 곡이고 ‘그대로예요’는 보컬 맛집답게 멤버들 감성을 극대화시켜서 쓸쓸한 기분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최근 컴백 러시가 모인 가운데 비투비 포유만의 차별점에 대해 서은광은 “저희 타이틀곡이 연말 주제랑 잘 맞는 것 같다. 지금 시기에 적합한 가사와 느낌,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듣고 힘내셨으면 하는 이유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완전체가 아닌 네 명으로서 활동을 준비한 소감에 대해서 비투비 포유는 “아쉬움은 없는데 동생들이 보고 싶고 빨리 함께 했으면 좋겠다. 굳이 아쉬움을 곱자면 7개의 악기가 있었는데 네 개의 악기로 표현하다보니까 다채로움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비투비 포유는 유닛 그룹으로 활동하는 첫 행보인 만큼 이루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해 “몇 위를 하자는 이야기보다 넷이서 멤버들이 다 모여서 팬 분들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물론 성적까지 따라주면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군백기를 지나 비투비 멤버들을 기다려준 멜로디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가장 크다”라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투비 포유의 새 앨범 ‘INSIDE’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