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한 틴 크러시" 모모랜드, 싸이 지원사격…색다른 흥 통할까 [종합]
- 입력 2020. 11.17. 15:08:2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당당함을 담은 틴 크러시 콘셉트로 변신해 돌아왔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 24라이브홀에서는 모모랜드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 기념 미디오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이날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소감으로 낸시는 “데뷔 초창기에 나중에 몇 년 차가 되면 더 능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길 줄 알았는데 4년차가 됐는데 아직도 덜리고 새로운 앨범 낼 때마다 무대 하기 전에 긴장된다. 그래서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혜빈은 “막상 4주년을 맞았을 때는 작년보다는 감회가 덜할 줄 알았는데 쇼케이스를 하니까 시작 전부터 긴장됐다”라고 전했다.
주이는 “4년이라는 시간이 추억도 있고 이뤄온 게 많다고 생각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4주년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백기를 가지면서 저의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희으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가장 돌아가고 싶은 추억은 팬미팅이었다. 해외투어도 많이 갔고 한국에서도 했는데 그런 팬 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그립고 정말 진심이었다. 그 추억을 다시 느끼고 싶다. 빨리 메리들 만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모모랜드가 데뷔 4주년을 맞아 월드스타 싸이의 전폭 지원 아래에 화려한 미국 진출에 나선다. 이번 활동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을 확정 지은 계기에 낸시는 "아무래도 인터넷이나 비대면 공연이 발전되어서 그런 곳으로 선호하고 있고 팬들을 만날 기회로 찾아보고 있고 그런 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참여해 더욱 유니크함과 완성도를 높인 타이틀곡 ‘레디올낫(Ready Or Not)’을 비롯해 수록곡 ‘Merry Go Round(메리 고 라운드)’가 담겼다. 수록곡 ‘Merry Go Round(메리 고 라운드)’는 모모랜드의 데뷔 4주년을 맞아 팬 ‘메리(Merry)’들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특히 ‘Merry Go Round Round’로 반복되는 훅으로 팬들에 대한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처음으로 싸이와 호흡을 맞춘 주이는 “제일 놀란 게 가이드를 직접 싸이 선배님께서 목소리로 저희가 들으면서 연습한 게 너무 여왕이다. 듣자마자 다들 놀랐다. 디테일이나 느낌까지 다 살려서 가이드를 보내주셔서 더 신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처음 곡을 들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매 컴백마다 화려한 안무와 퍼포먼스 또한 모모랜드의 무대에 기대되는 포인트다. 이번 퍼포먼스 준비 과정에 대해 주이는 "오히려 수월하게 했다. 합이 잘 맞아서 여섯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하는데 다들 안 지치고 재밌게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 또 오랜만에 컴백이다 보니 다들 신나고 재밌게 했다. 안무는 힘들어도 마음만은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틴 크러쉬 콘셉트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서 모모랜드는 “저희가 콘셉트가 바뀌어왔는데 데뷔 초창기 콘셉트를 좋아해주는 팬들도 계시고 활동하면서 흥 넘치는 콘셉트를 좋아하는 팬 분들 있는데 양쪽을 치우치기가 힘들어서 콘셉트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싸이 선배님과 콜라보를 할 기회가 생겼다. 저희 팀 크러쉬는 빼먹을 수 없는 저희 흠이 첨가되어 있어서 다른 팀 크러쉬보다 흥넘치고 신나는 무대이지 않나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주이는 "저는 앨범 준비하면서 제가 느낀 차이점은 대부분 데뷔 초창기에 하는데 저희는 졸업을 막 앞둔 성숙한 팀 크러쉬. 우리는 이제 즐기자는 느낌의 팀 크러쉬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우리의 흥을 즐긴다"라고 강조했다.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혜빈은 “‘레디올낫(Ready Or Not)’의 가사를 보면 ‘Show Me 보여주는 네 가치’라는 부분이 있는데 곡 소개를 할 때도 당당함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말씀 드린 것처럼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가지를 상당히 뽐낸 수 있는 곡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이는 “또 가사 중에 ‘둘 중에 하나 모 아니면 도’라는 부분이 있는데 ‘레디 올 낫’도 같은 의미에서 선택이 주어지는 의미가 가장 큰 것 같다. 무엇을 선택하든 자유라는 당당함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주어진 상황이 없이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표현해서 그런 식으로 의미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모랜드의 새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