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프듀' 조작 피해 연습생 보상 일부 완료, 끝까지 책임질 것"[전문]
입력 2020. 11.18. 15:45:10
[더셀럽 박수정 기자] '프로듀스 101' 제작진의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들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Mnet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Mnet 측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분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저희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연습생 및 그 가족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피해를 본 연습생에 대한 피해 보상에 대해선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분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이다"며 "금번 재판을 통해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저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분들과 이들의 가족분들, 그리고 프로듀스 시리즈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프로듀스' 시리즈 메인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 책임 프로듀서였던 김용범 CP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게 1심과 동일하게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방영된 '프로듀스' 전 시즌의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유료 문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안준영PD는 연예기획사로부터 여러 차례 거액의 접대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날 재판부는 "순위 조작으로 탈락한 피해 연습생이 누구인지 밝혀져야 배상이 가능하다"며 순위조작으로 탈락한 피해 연습생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하 Mnet 입장문 전문

오늘 Mnet <프로듀스>관련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Mnet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분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저희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연습생 및 그 가족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Mnet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분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입니다. 금번 재판을 통해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분들과 이들의 가족분들, 그리고 프로듀스 시리즈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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