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미혼에게 하고 싶은 말? 혼인신고하지 말고 살아보길”
입력 2020. 11.19. 15:57:38
[더셀럽 김지영 기자]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일련의 과정들을 겪고 느낀 점을 털어놨다.

낸시랭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열린 ‘스칼렛 페어리’ 진시회 개최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여했다.

그는 “미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여성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혼인신고하지 마시고 서로 좋으면 한 번 살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도 사실 10개월 동거하다가 이렇게 끝난 것”이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웨딩드레스는 입어보고, 결혼식도 하고, 가족들과 행복을 누리면서 시작하라”며 “혼인신고는 몇 년 후에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낸시랭은 “내가 상대방 때문에 진 사채 빚까지 8억 원의 빚이 있고 이제 9억 8천만원 정도”라며 “월 이자만 600만원 나간다는 기사가 나가자 처음에는 창피했는데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들고 더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전준주(왕진진)와 혼인신고를 하고 약 1년 만인 2018년 전준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과 지속적인 감금, 폭행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4월 낸시랭은 전준주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으며 전준주를 상해, 특수 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고,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수차례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며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은 낸시랭이 전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이혼청구를 인용하고 "낸시랭에게 위자료로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전씨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낸시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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