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19살 초보 목수 이아진 "공사 현장에서 밥 먹다 오열"
- 입력 2020. 11.23. 08:03: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인간극장' 이아진이 공사 현장에서 일을 처음 배웠을 때를 회상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아빠와 딸, 집을 짓다' 1부로 꾸려지는 가운데 김동민(43)-이아진(19) 부녀의 일상이 그려졌다.
올해 19살 아진이는 학교를 자퇴하고, 목조주택을 짓는 현장에서 초보 목수가 됐다. 현장의 인부들도 1년 넘게 일을 배우는 아진이를 동료로 인정해줬고, 올해 8월부터 당당히 일당을 받는 정식 일꾼이 되었다.
아이의 꿈이 건축이던 걸 떠올리며 공사 현장을 보여줬다. 아진이는 '집 짓는 목수' 일에 마음을 빼앗겼고, 현재 아빠와 딸은 전국을 누비며 함께 집을 짓는다.
이날 아진은 과거 공사 현장에서 밥을 먹다가 오열한 순간을 떠올리며 "힘들었을 때다. 현장에서 일 시작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적응해 나가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 배우는) 초반이었으니까 힘들 때였는데 가뜩이나 속상한데 아빠가 밥까지 뺏어갔다. 삶의 의욕이 떨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