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3 한번에"…남궁민X김설현X이청아 '낮과 밤', 新 추리극 탄생 예고[종합]
입력 2020. 11.25. 15:29:51
[더셀럽 박수정 기자] '낮과 밤'이 색다른 추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즌1~3을 한꺼번에 몰아보는 듯한 스피드한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2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현 감독과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수사극으로 시작해서 회를 거듭할수록 '이런 드라마였어?'라는 생각이 드실거다. 다른 면들이 계속 나온다. 시즌1~시즌3까지를 합쳐 놓은 느낌이실 것"이라고 '낮과 밤'만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는 '범인이 누굴까'를 추리해 나가는 재미를 느끼시면 좋을 것 같다. 뒤로 갈수록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거다.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갖고 있다. 전개도 빠르다. 비밀이 벗겨질 때쯤에는 또 다른 비밀이 나온다. 겹겹이 싸여있다. 기존 작품인 '비밀의 숲', '시그널'과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브리그' '닥터 프리즈너' '조작'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대체불가의 연기력을 자랑하며 하는 작품마다 흥행 불패를 이어간 남궁민은 '낮과 밤'에서 전설을 쓰는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았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는 냉철하고 말을 잘하는 역할을 했었다. 도정우는 감정대로 말이 터져나오고 감성적인 인물이다. 그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항상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김설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공혜원 역을 맡았다. 공혜원은 예쁘게 생긴 외모, 성질 있게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속이 후련한 성격, 한 마디로 돌직구 캐릭터.

경찰 역할에 처음 도전한 그는 "2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연습을 했다. 이전에는 주로 무기를 쓰는 액션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맨손으로 범인을 때려잡는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인다. 주먹질, 발차기. 엎어치기, 구르기 등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역이 처음이라서 주변에 계신 경찰 분에게 찾아가서 특수 팀에서 해결하는 사건이 어떤 것들인지, 그 분의 조언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 어떤 옷을 입고 다니는지, 조직 내 분위기느 어떤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며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과정에 대해 전했다.



이청아는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 역을 맡았다. 제이미는 어릴 적 기억을 거의 잃어버린 채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 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 이후 잊고 살았던 28년 전 비극적인 사건에 다가서기 시작하며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제이미는 사건을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프로 파일링을 하시는 분들의 인터뷰를 많이 찾아봤다. 사람의 말에 집중하기 보다는 몸이나 표정에서 다른 언어들을 캐치하려고 노력했다. 범죄 심리학 등 책들도 많이 읽었다"며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했다.

윤선우는 포털사이트 MODU 소속 천재 해커 문재웅 역을 맡았다. 그는 "직업보다는 성격에 집중했다. 문쟁웅은 사회 부적응자에 가깝다. 이 친구가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고 겉도는 지 심리 상태나 트라우마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심리 상태가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외형 말투에 묻어날거라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찾아내고 만들어가는 데 많은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덧붙여 문재웅 역에 대해 김 감독은 "비밀이 많은 인물이다.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비밀이 저 눈 안에 다 있더라. 그래서 첫 촬영 때도 캐릭터에 대해 고민이 많이 한 흔적이 보이더라. 준비해온 것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



'흥행 보증 수표' 남궁민은 3연타에 성공할까. 그의 차기작이기 때문에 더욱 성적에 관심이 높은 상황. 남궁민은 "시청률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잘 모르겠다. 저의 목표는 추리물과는 다른 신선함이 있는 드라마라고 평가받는 거다. 그것에 대한 도전이었다. 신선한 도전에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싶긴 하다. 저 역시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1회 시청률은 잘 모르겠고 5회 때 예상 시청률을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12.8%다. 그 숫자에 의미는 딱히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청아는 "1부에 모든 단서가 나온다. 16부가 끝나고 나서 1부를 다시 보시면 놀라거다. 저는 개인적으로 4부 엔딩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4회부터 진짜 장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5부에 남궁민 선배가 원하시는 시청률이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김 감독은 "굉장히 열심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촬영중이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낮과 밤'이라는 제목처럼 선과 악에 경계에 서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변화하는 인물들의 디테일한 심리에 중점을 보고 봐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남궁민은 "설레고 긴장된다. 부담도 된다.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 지 궁금하다. 부끄러운 작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많은 기대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낮과 밤'은 드라마 '저글러스', '옥란면옥', '국민 여러분'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현 감독과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속 히트시킨 신유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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