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설정환 “이한위 1인2역 연기, 인상 깊고 신기했다”
입력 2020. 11.27. 14:43:22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설정환이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KBS 드라마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극본 박광연, 연출 박기현)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상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현 PD, 배우 이한위, 정유민, 설정환 등이 참석했다.

설정환은 “이한위 선생님이 1인2역을 하신다. 그런 촬영을 해본 적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적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장면을 여러 번 해야 하고, 카메라 안에서 물건이 옮겨지면 안 되는 것을 경험하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피해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었고,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정유민 역시 “저도 1인2역 하는 걸 처음 봤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재밌었던 게 선배님의 전라도 사투리가 남다르시다. 리허설 때 전라도 사투리 애드리브를 하셨다. 너무 몰입하신 나머지 걸쭉한 사투리가 나와서 예상치 못한 웃음 지뢰 공격을 받은 느낌이었다”라며 “현장도 웃음바다가 됐다.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태어나 처음 듣는 사투리였다”라고 회상하며 웃었다.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트롯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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