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모텔서 돌연사, 사인 결과는 뇌출혈…방치한 이유?
- 입력 2020. 11.27. 21:0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궁금한 이야기Y'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싼 의문들을 추척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모텔 방에서 발견된 한 구의 시신과 모텔 방에서 일어난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남자친구 은우(가명)씨는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동료들과 술 한잔 한다는 연락을 끝으로 밤새 소식이 끊겼다. 걱정으로 밤을 보낸 여자친구 예원(가명)씨에게 같이 술을 마신 동료들은 은우 씨가 술에 너무 취해 모텔 방에 데려다주고 왔다며 모텔 이름과 호수를 알려주었는데 남자친구를 찾으러 간 예원 씨의 눈앞엔 믿기 힘든 광경이 벌어져 있었다.
모텔 방 안에 은우 씨가 숨진 채 누워있었던 것이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돌연사나 사고사였지 생각했지만 숨진 은우 씨의 두개골에서는 심상치 않은 상처가 발견됐다. 부검결과 사인은 외상에 의한 뇌출혈이었다. 함께 술을 마셨던 일행들은 장례식장에 와서 그 날 은우 씨가 술에 많이 취해 있었고, 혼자서 넘어진 걸 봤다고 했다.
그런데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엔 예상치 못했던 그 날의 진실이 담겨있었다. 은우 씨가 사망하기 전,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상대방이 밀쳐서 땅에 쓰러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된 것이다. 그들은 전날 함께 술을 마신 일행 중 한 명이었다.
술자리는 그 날 저녁 7시 경부터 시작되었다. 2차까지 이어진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의 술자리가 밤 11시 30분경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지면서 비극은 시작되었다. 실랑이를 벌이다 은우 씨는 남자에 의해 멱살이 잡혀 밀쳐 넘어진다. 그런데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일행들은 의식을 잃은 듯 힘없이 쓰러진 은우 씨를 20여분 거리에 방치하더니, 이후 힘없이 늘어진 그를 들어 인근 모텔로 옮기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새벽 2시. 은우 씨는 낯선 모텔 방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들은 왜 의식을 잃은 은우 씨를 보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모텔로 향한 걸까. 그날 그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2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