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가해자 양 씨, 폭행 부인하다 CCTV에 결국 인정…구속 기각
- 입력 2020. 11.27. 21:15:1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폭행으로 사망한 은우 씨의 사망 의혹을 폭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모텔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남성 사망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은우(가명)는 술에 만취한 채 모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은우 씨와 같이 술을 마셨던 이들은 “은우가 집에 가려고 하지 않아서 모텔에 재우고 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은우 씨의 가족들은 “검안의가 외부 충격에 의한, 외상성 뇌출혈이라고 밝혀졌다. 이건 혼자 넘어질 수 있는 충격이 아니”라고 했다.
유성호 교수 역시 “왼쪽 뒤통수가 부딪혔고 골절이 생겼고 꽤나 큰 충격이다. 발을 건다든지, 방어를 할 틈새가 없이 유도처럼 그대로 넘어트린다든지, 전혀 반항할 새 없이 충격을 받으면 이런 상처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단순 사망사고가 아니라고 판단한 경찰은 CCTV를 확보했다. 해당 CCTV에는 은우 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이들 중 한 명에게 발로 차이고 뒤로 밀쳐 머리를 바닥에 쓰러졌다. 은우 씨의 가족은 가해자 양씨가 은우 씨의 장례식장에 왔었다며 “얘네들이 완전히 짜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CCTV 확인 결과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은우 씨를 두고 친구들은 바닥에 은우 씨를 두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상의했다. 이후 일행들끼리 나눠 은우 씨의 팔과 다리를 들어 모텔로 이동했고, 모텔에서 25분간 머문 뒤 은우 씨를 두고 모텔에서 빠져나왔다.
은우 씨를 밀었던 가해자는 처음에 폭행이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CCTV가 나온 뒤 말다툼 끝에 민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심각한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가해자들 일행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모두 연락을 끊었다. 경찰은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검찰은 이를 두 번이나 기각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