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투데이' 먹킷리스트, 대구식·제주도식 육개장…담백+얼큰 [방송 SCENE]
- 입력 2020. 11.30. 19:16:28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육개장계 양대산맥인 대구식, 제주도식 육개장을 맛봤다.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먹킷리스트'코너에서는 얼큰칼칼한 육개장 열전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먹플래너 요리연구가 정민은 시식에 앞서 육개장에 대해 “서울식, 대구식, 제주도식이 대표적이다. 소고기 고춧가루, 마늘로 끓여내 국물이 담백하다. 육개장은 맛과 향이 강한 채소를 넣고 끓이는 게 특징이고 제주도식 육개장은 돼지뼈를 우린 국물에 고사리 나물, 메밀가루를 넣고 끓이다보니 국물이 없이 걸쭉하다”고 소개했다.
서울에서 정통 제주식 고사리 육개장을 맛본 먹플래너는 “고사리가 씹을수록 고기 먹는 느낌이다. 향은 고사리를 많이 씹을 때나는 향이 난다. 파, 마늘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향채의 맛보다 고사리의 향에 중점을 둔 맛이다”라며 “여러 가지 고소한 맛이 섞여 있는데 다 자기의 고소함을 드러내고 있다. 처음 드시는 분은 생소할 수도 있고 자극적이지 않다. 먹을수록 육수맛, 채소맛, 고사리맛, 고기맛의 균형이 입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다”고 평했다.
두 번째 먹킷리스트는 얼큰하고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대구식 한우 육개장이다. 칼칼한 국물과 매콤한 맛이 일품인 대구식 육개장은 마늘, 무 대파가 많이 들어가는게 특징이다. 무와 대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한우 목심과 사태를 이용해 진한 감칠맛을 자아낸다.
소개된 맛집은 '오라방' (서울 마포구 포은로 68), '무판'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8)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생방송 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