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대성 "오디션 프로그램서 통편집…충격에 불면증오기도"
입력 2020. 12.02. 09:03:54
[더셀럽 김희서 기자] '아침마당' 최대성이 아내의 응원 덕에 오디션에 참가한 사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최대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대성은 “저는 아내를 위해 꼭 훌륭한 가수가 되어야한다. 2년 전 아내를 만났는데 아내는 저의 오랜 꿈인 가수에 도전하라고 응원해줬다. 응원에 힘입어 각종 가요제를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대상을 휩쓸었다. 그래서 저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무명가수의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노래 부를 무대가 없었다. 그때 ‘도전 꿈의 무대’ 덕에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져나왔다. 저는 오디션 준비를 열심히 했다. 2019년 5월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신혼여행 가는날이 오디션 보는날이랑 겹쳐서 아내는 신혼여행을 다음에 가고 오디션에 참가하라고 했다. 아내에게 감사해하며 오디션을 봤는데 결과는 예선탈락이었다. 저는 충격받고 아내 볼 면목이 없어서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8월에 다시 신혼여행가기로 하고 날을 잡았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오디션을 보라고 연락이 왔다. 문제는 또 신혼여행가는 날짜랑 겹쳤다. 이번에도 아내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오디션에 참가하라고 했다. 저는 두 번째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오디션에 다시 참가했다. 이번 결과는 또 탈락이었다. 충격의 충격이었다. 아내는 분명히 기회는 또 온다며 위로해줬다. 그래서 겨울이 가기 전에 신혼여행을 다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또 오디션 연락이 왔다. 굳은 결의를 하고 오디션에 참가했다. 결과는 최종 30인에 진출하게 됐다. 그런데 그만 통편집이 되는 불운을 겪게 됐다. 이번에는 심한 충격에 불면증에 성대결절까지 오면서 멘탈이 산산조각이 났다. 곧 아이도 태어나는데 저는 펑펑 울며 가수를 그만두고 열심히 돈을 벌겠다고 했는데 아내는 그동안 고생한게 아깝지 않냐며 꿈을 이루라고 조언해줬다. 지금 80일된 딸아이가 됐다. 저를 끝까지 응워해주고 고마운 딸과 아내에게 꼭 훌륭한 가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최대성은 ‘고맙소’를 열창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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