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수능치르는 02년생 아이돌, 차준호→이영지…★들의 수험생 응원
- 입력 2020. 12.03. 06:00:0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격상된 가운데 한 차례 연기됐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3일) 진행된다. 전국에 49만 여 명의 수험생들과 함께 등교해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2002년생 아이돌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국내가요계에서 가수로서 활발히 활약 중이지만 오늘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와 수능을 치루는 아이돌들이 있다. 매 년 아이돌들의 수능 응시 소식에 관심이 쏠리는 만큼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시험장에 입실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시험장 장소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강조되는 상황임에 따라 올해 수능에 응시한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비공개로 입실할 예정이다.
먼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유선호는 수능에 응시한다. 최근 JTBC ‘언더커버’에 캐스팅 돼 출연을 앞둔 가운데 시험장에 등교해 수능을 본다.
2002년생인 걸그룹 멤버들도 대부분 수능을 치룬다. 지난 10월 ‘쿨’로 활동한 위키미키 루시를 비롯해 세러데이 멤버 유키, 아연, 지난달 24일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XUM의 이안도 수능에 응시한다. 지난 6월 ‘어린애 (Girls)’를 발표하고 2020 소라바다 어워즈에서 신한류 뮤직 핫스타상을 수상한 네이처 유채, 선샤인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한다. 10월 ‘Why Not?’으로 활발히 활동한 이달의 소녀 여진과 드림노트 은조, 체리블랫 채린, 시그니처 세미도 수능에 응시한다.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멤버들 중에도 수험생들이 있다. 지난 10월 울림엔터테인먼트 신예로 화려하게 데뷔한 드리핀 멤버에서 2002년생인 차준호와 김민서도 수능을 치룬다. 4월 데뷔 이후 ‘로드 투 킹덤’에 참가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따낸 TOO의 웅기도 2002년생으로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지난 8월 컴백해 ‘Flame’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크래비티 형준, 민희도 시험을 치룬다. 11월 신곡 ‘음’을 발표한 트레저 방예담, 동키즈 종형, EBS ‘보니하니’에서 보니로 활약 중인 엘라스트 원준을 비롯해 멤버 원혁, 예준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한다.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서 최연소 우승 차지, 각종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지난 11월 ‘타협’을 발표한 래퍼 이영지도 수능에 응시한다. 이영지는 앞서 2일 SNS를 통해 수능 수험표를 공개하고 “만점자 인터뷰 미리 하실 분”이라며 수능을 하루 앞둔 패기 넘치는 심경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반면 2002년생이지만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수능을 보지 않기로 결정한 아이돌도 있다. 오는 4일 NCT 새 싱글 ‘레조넌스’ 발매를 앞둔 멤버 지성은 수능 대신 활동 준비를 택했다. 지난해 데뷔해 지난 11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태현, 휴닝카이도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수능을 앞두고 많은 가수들의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올 한해 수험생 분들은 특히나 더 고생 많으셨을 것이다"라며 "인생의 마지막 시험이 아니니, 여러분들 후회 없을 정도로 파이팅하고 최선 다하시길 바라며 떨지 않고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했다. B1A4도 “정말 열심히 달려오신 수험생들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다"며 "차분한 마음으로 실력 발휘 잘하시고 후회 없는 결과 얻으시길 저희가 응원하겠다"라고 힘을 보탰다. 오마이걸은 ”걱정이 많은 시기인 만큼 위생 수칙도 잘 지키고,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도 잘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저희 모두가 함께 바라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뉴이스트, 세븐틴, 온앤오프, 더보이즈, 인피니트, 러블리즈, 프로미스나인, 유빈 등 가요계 스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각 배정된 시험장으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