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 생일 기념 미발매 음원 'Abyss' 공개 "감정 그대로 쓴 이야기"
- 입력 2020. 12.04. 09:30:14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생일을 기념해 미발매 음원 ‘Abyss’를 공개했다.
진은 지난 3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제 생일 두시간 전이네요. 열심히 준비한거 올리고가요”라는 글과 함께 음원을 올린 링크를 남겼다.
진은 아미들과 미발매 음원을 나누며 곡을 쓰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진은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 사실은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다 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피디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잘 만들 자신이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나는 이미 그러면 안 되는 위치에 와버렸는데’라고 대답을 하니 방피디님이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 할 거다. 너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봐주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 형님을 만나게 됐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밝고 긍정적인 분이시더라. 형님은 저를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고 ‘많은 불안들에 대해 써보자~잘 안되면 또 새로 해보면 된다’는 긍정의 힘으로 절 다시 밝게 해줬다”라고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진은 “그렇게 여러 얘기를 나눠보고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현장에서 트랙으로 만들어줬고 이걸로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Abyss’가 완성됐다. 계범주 형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 생일에는 맞지 않는 좀 우울한 노래지만 그래도 생일이 아니면 애매할 것 같아 ‘Abyss’를 공개하게 됐다.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라며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 정각이 되자 방탄소년단 SNS에서는 멤버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슈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