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널리즘 토크쇼J' 반복되는 '종부세 폭탄론'→부산일보 '살아남은 형제들'
- 입력 2020. 12.06. 21:40:0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 종부세 폭탄론을 반복하는 언론의 형태를 살펴본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시즌2 116회 방송에서는 ‘종부세 폭탄론’을 반복하는 언론의 행태를 짚어보고,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의 목소리를 담은 부산일보 '살아남은 형제들'을 J-Pick으로 살펴본다.
해마다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11월이면 ‘종부세 폭탄’ 보도가 쏟아진다. 당장이라도 터질 듯한 폭탄 이미지와 함께, 고가주택이나 다주택자들은 물론 심지어 종부세를 내지 않는 세입자들에게 피해가 미칠 것이라는 보도도 눈에 띈다. 당장 내년이면 서울 모든 구(區)가 ‘종부세 공포’에 떨게 될 것이라거나 5년 뒤면 서울의 모든 아파트가 ‘종부세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과연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 걸까. 종부세가 처음 도입된 2006년에도, 14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보도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수의 언론들이 강남의 고가 아파트 종부세가 전년 대비 수백만 원이 올랐다거나 몇 배 올랐다는 등 올랐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도, 정작 집값은 얼마나 올랐는지 이야기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정부가 집값 올려놓고 세금폭탄’까지 퍼붓는다며 집값 상승과 세금 상승에 대한 서로 다른 불만을 섞어 정부에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부동산 정책, 세금 이슈에서 언론이 주목해야할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이른바 ‘한국판 아우슈비츠’ 형제복지원의 실태가 세상에 알려진지 33년. 여전히 고통 속에 지내는 33인의 피해자의 이야기를 디지털아카이브 형태로 담은 부산일보 <살아남은 형제들> 보도를 J-Pick으로 살펴본다. 전두환 정권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는가 하면, TV 드라마의 소재가 될만큼 스타 사회복지 사업가였던 박인근 원장. 형제복지원을 드나들었던 언론사 기자들은 이런 실태를 몰랐다고 할 수 있을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2기 출범을 앞두고, 언론은 국가폭력의 진상규명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저널리즘 토크쇼J'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