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AMA' 아티스트 홀대 논란, 배우는 대기실 제공…가수는 주차장?
입력 2020. 12.08. 09:15:44
[더셀럽 김희서 기자] ‘2020 MAMA’가 생방송 진행 당시, 배우들에게만 대기실을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은 주차장에서 대기하게된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Mnet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C AWARDS)’이 끝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출연 아티스트들의 대기실 공간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들은 여느 시상식과 다름없이 케이터링 서비스까지 갖춰진 개인 대기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반면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대다수는 대기실을 제공받지 못해 주차장에 주차된 각자 차량에서 대기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이들의 스태프들 또한 시상식이 진행되는 약 5시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머물며 휴대전화 ‘손전등’에 의지해 메이크업 등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또는 일부 아티스트들은 소속사가 사비로 마련한 대기실을 이용해야만 했다. 이어 온라인상에는 아티스트들이 실외에서 찍은 셀카 등을 비롯해 롱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들이 잇따라 증거로 게시돼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2020 MAMA’의 주최 측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마스크도 시상자는 안 쓰고 가수들만 쓰게하더니.", "도대체 시상하러 온 배우들보다 수상 하러 온 가수들이 더 대우 못 받는 이유는 뭐야", "공간이 부족했다면 전부 다 차량 대기를 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시상식을 하지 말던가", "시상식 할 때마다 배우랑 가수랑 급 나누는 것 때문에 난리 나네" ,"가수 시상식인데 가수를 잘 챙겨줘야지", " 배우는 뭔 귀족이냐", "가수들은 상 받으러 계속 왔다 갔다 할 텐데 가수들한테 주는 게 더 효율적일 듯. 그리고 이거 가수 시상식인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가수들의 데뷔 연차를 막론한 무대 순서, 수상 소감을 말하는 아티스트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시상자로 오른 배우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점 등을 비롯해 가요 시상식인 만큼 참석한 가수들이 주인공임에도 기본적인 대기실 공간 하나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2020 MAMA'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아이즈원, 마마무, 제시, 세븐틴, 몬스타엑스, 갓세븐,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태민, 보아 등이 출연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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