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랭킹] ‘이웃사촌’, 일 관람객 7천명으로 폭락…영화관 위기 다시
- 입력 2020. 12.08. 09:36:2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웃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이웃사촌’은 전국 923개의 스크린에서 2094번 상영돼 하루 동안 7780명이 관람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 수는 33만 4436명이다.
연일 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극심한 상황 속에서 영화관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발발이후 발길을 끊은 극장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더욱 발길이 끊겼기 때문.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을 중지해야 함에 따라 ‘이웃사촌’은 물론이거니와, 전체 관객도 줄어들었다.
9시 이후로 상영 금지가 시행되기 전날인 지난 4일 금요일에는 전국 스크린 수 1029개에서 2787번 상영돼 하루 동안 1만 3908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나 현재 ‘이웃사촌’은 비슷한 상영횟수로 극장에 걸리고 있지만 스코어는 절반에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는 ‘이웃사촌’의 실정이 이러하니 이외의 영화들도 마찬가지다. 2위의 ‘도굴’은 3520명, ‘런’은 3148명, ‘더 프롬’은 1152명으로 3위와 4위에 그쳤다. 재개봉한 ‘인터스텔라’는 992명으로 천 명의 관객을 채우지도 못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국의 관객 수는 2만 4014명이다 지난 6월 3일 이후 처음으로 2만 명대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올 한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버둥거렸던 영화계에 다시 칼바람이 불고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