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故박지선 비하 발언→외질혜 뒤늦은 사과에 딸 입학 논란 불똥 [종합]
입력 2020. 12.08. 10:45:02
[더셀럽 신아람 기자] BJ철구가 故박지선 모독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진정성 없는 사과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BJ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홍록기를 닮았다"는 BJ애교용에게 "박지선은 X지세요"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방송 이후 비난이 고인을 모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지자 철구는 "박지선을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의 황당한 해명은 더 화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철구는 "너무 생각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미선, 홍록기, 철구가 나란히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라"며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거다"라며 철구에 일침을 가했다.

그런 가운데 철구 아내 BJ 외질혜가 철구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외질혜는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주접떨지 마라. 박미선이라고 했다잖아"라며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된다. 그래봤자 잘 먹고 잘산다. 큰일 났다고 하는데 괜찮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비난을 샀다.

논란이 지속되자 외질혜는 결국 입장을 바꿨다. 다음 날인 5일 외질혜는 "당시 오빠와 동시에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그 사실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며 "방송 상황을 채팅으로만 알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 후 몇몇 시청자분들이 사건을 말해주셨고 다른 시청자분들은 억까이며 선동당하지 말라는 채팅이 올라와 이간질러로 확신하여 그 발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한 발언에 대해 잘못이 없다는 것이 아닌 우선은 상황 설명을 드려야 할거 같아 말씀드린다"라며 "방송 중이라 앞뒤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였고 방송 중에는 많은 이간질러가 존재하기에 이간질러로 확신하여 발언을 하게 되었다. 저의 발언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외질혜 뒤늦은 사과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딸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7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딸이 입학한다는 초등학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후 지목된 초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철구 자녀 입학을 반대하는 항의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철구의 자극적인 방송, 비하발언 등을 문제 삼아 입학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이어진 것.

이에 해당 초등학교는 "사실무근"이라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채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라고 소통하는 이 공간에 무분별한 비난의 댓글은 멈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며칠째 계속되는 논란에 아무 입장을 내놓치 않았던 철구는 5일 만에 생방송을 통해 "방송 도중 생각 없이 말한 점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 다시 한 번 더 입조심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나 진정성 없는 그의 태도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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