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 김형인, 다음 공판서 증인 신문 요청 "확인 필요"
- 입력 2020. 12.09. 11:14:4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김형인, 최재욱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오늘(9일) 진행됐다.
9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남부지방법원 형사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은 김형인과 최재욱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김형인과 최재욱은 지난 2018년 1~2월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판을 만들어 판돈 수 천 만원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김형인은 10회 가량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김형인과 최재욱은 법률대리인 서보건 변호인과 함께 공판에 참석했다. 재판에서 두 사람의 변호인 측은 김형인, 최재욱과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 서보건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서 변호사는 지난 재판에서 김형인, 최재욱이 실소유주로 지목한 A씨의 사건 기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9월 28일 강서 경찰서에서 검찰로 기소 의견 송치가 된 것으로 안다. 아직까지 어떤 조사도 별도로 진행되지 않은 채 2달 가까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관계자를 부르고 있으면 이해가 될 수 있으나 그러지도 않고 방치된 상태다. 저희가 보기엔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판장은 "A씨의 기소 여부를 확인 한 뒤 증인 신문을 하길 원하는거냐"고 물었고 서 변호사는 "맞다"면서 "확인에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 초 잡힐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1시간 이상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라며 심문을 통해 확인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검찰 측은 "연말이면 A씨 기소가 될 것 같다"고 밝히며 재판부는 오는 2월 22일 오후 3시로 증인 심문 기일을 정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