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인왕후' 신혜선 "첫 사극 도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 입력 2020. 12.09. 11:29:43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신혜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식 감독과 배우 신혜선, 김정현이 참석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작품.
신혜선은 극 중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청와대 쉐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 역을 맡았다. 탄탄한 연기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온 그는 남자 영혼이 깃든 중전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신혜선은 "사극에 로망이 있었다. 한복을 입는 로망을 성취했다"라고 털어놨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대본을 받고 2가지 감정이 들었다. 내가 하지 않았을 경우,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시청자라면 즐겁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했을 때는 끝도 없이 어려웠다. 말하는 거 행동하는 거 숨쉬는 것조차 어려워보이더라. 선택하게 된 큰 이유는 안하게 되면 후회할 것 같아서다. 다른 사람이 한다면 속상할 것 같았다. 저를 버려보고 싶었고,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철인왕후'는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