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산후조리원' 박하선 "명품 스카프 활용, 사비로 구매한 아이템多"
입력 2020. 12.09. 14:44:10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산후조리원' 조은정 캐릭터 스타일링을 위해 직접 아이템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최근 더셀럽과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초 대면 인터뷰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서면인터뷰로 대체됐다.

극 중 박하선은 사랑이 엄마 조은정 역을 맡았다. 조은정은 산후조리원의 여왕벌로 불리는 존재다. 며칠 전, 출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붓기 없는 얼굴, 단정히 빗어 묶은 머리, 백옥 같은 피부, 청담동 며느리룩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산모계의 이영애'다.



박하선은 조은정 역을 위해 외형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대본에 '풀메이크업에 진주 귀걸이를 한'이라는 지문이 있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인물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꾸밀 수 있는 캐릭터였다. (조리원 동기들 중에서도) 은정이 유일하게 많이 꾸밀 수 있어서 소품을 많이 사서 화려하게 꾸몄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리원 복장 안에서 최대한 캐릭터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명품 스카프, 개인 소장 헤어밴드, 제가 썼던 아대, 수면양말, 내복 등을 사비로 구입해 활용했다. 특히 귀걸이 같은 경우에는 아기가 귀걸이에 쓸릴까 봐 실제로는 못하지만, 모유수유장면 안 하는 장면에선 귀걸이를 하기도 하는 등 신경을 써서 꾸몄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지난달 24일 자체 최고 시청률 4.2%(전국 유료가구, 닐슨)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이스트,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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