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 BJ철구 딸 사립초 입학 논란에 “죄 물림 안돼…BJ 태도+가치관 바꿔야”
- 입력 2020. 12.10. 10:58:3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BJ철구 딸 사립초 입학 논란에 의견을 밝혔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SNS에 “최근 한 BJ의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혹시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학교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며 “문제가 된 BJ가 최근까지도 반복적으로 크고 작은 물의를 일으켜온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 영상이 주 시청층인 미성년자에게 돈이면 다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이와 같은 부모의 자녀가 혹시 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입장을 바꿔 보면 저 또한 걱정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 공동체는 부모의 죄를 들어 그 가족을 심판하지 않는다. 이건 원칙”이라며 “부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자녀를 무리로부터 배제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허지웅은 “모두가 부모으 죄를 대물림하고 평가받는 사회라면 그런 공동체에는 아무런 희망도 가능성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물론 죄를 묻지 않는다는 것이지 따라붙는 꼬리표까지 없애는 건 어렵다.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을 구별하고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고 늘 말씀드렸는데 사람들이 의견을 갖는 걸 바꿀 수는 없다”며 “바꿀 수 있는 건 의견의 내용인데, 그렇다면 BJ 스스로의 태도와 가치관으로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 그럴 수 있다는 믿음. 거기서부터 출발할 수 있지 앟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BJ철구는 故박지선을 모독했으며 이를 해명하기 위해 “박미선이라고 말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그는 사과를 했음에도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자 5일 동안 자숙을 했으며 복귀 방송에서 바리캉으로 머리를 미는 액션을 취해 ‘사과와 자숙의 진정성이 없다’고 또 뭇매를 맞았다.
이와 함께 BJ철구 아내인 BJ외질혜가 딸을 인천 소재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알려 해당 학교 측에 학부모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인천에 위치한 다섯 곳의 사립학교 중 네 곳은 “우리 학교에 입학하지 않는다”고 해명했고, 한 곳에서는 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