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구미호뎐' 이태리 "빌런 이무기役 위해 6kg 감량+필라테스 배워"
- 입력 2020. 12.11. 07:00: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이태리가 '구미호뎐'의 빌런 이무기 역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밝혔다.
이태리는 최근 더셀럽과 진행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종영 관련 서면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구미호뎐'에서 이태리는 역병 환자들이 버려진 사굴에서 태어난 악신. 본능적으로 살아 있는 것들을 증오하는 이무기로 분해 음지의 능력자로 착한 얼굴과 반전되는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태리는 이무기 역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무기는 본인의 행동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어야 하며 자신이 신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악행을 저질러도 반성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자신이 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를 속이고 감추며 겉으로는 굉장히 순수해 보이는 포커페이스와 여유를 보여줍니다. 그런 이무기가 감추고 있던 본심이 점점 겉으로 드러나며 완전한 악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외형적인 모습에도 변회를 꾀한 이태리는 "지금까지 와는 다른 이미지가 나오길 원했고, 좀 더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데, 닭가슴살로 만든 음식들을 사서 최대한 적게 먹고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촬영 전날은 음식을 하나도 먹지 않았고, 뱀 같은 유연함과 액션연기를 위해 생애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배우기도 했다. 자신 있게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구미호뎐'은 지난 3일 종영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