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 故김기덕 추모 비판+미투 언급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아”
입력 2020. 12.12. 17:11:21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의 영어 자막 번역으로 유명한 번역가 달시 파켓이 故김기덕 감독의 추모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달시 파켓은 11일 자신의 SNS에 “2018년 한국 TV에서 김기덕의 미투에 관련한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내 수업 때 김기덕 영화를 가르치는 것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에게 그렇게 끔찍한 폭력을 가했다면, 그를 기리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그가 천재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그가 천재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한국의 유일한 감독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보유했으나, 2017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한국 영화계에서 추락했다.

고인은 코로나19 합병증에 시달리다가 11일 라트비아에서 사망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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