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EW] 신혜선의 선택 '철인왕후', 신드롬급 인기 기대
입력 2020. 12.14. 14:25:55
[더셀럽 박수정 기자] "'철인왕후' 출연 이유요?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았어요"

신혜선의 선택은 옳았다.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역대급 변신에 도전한 신혜선이 제 옷을 입은 듯 펄펄 날고 있다.

신혜선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철인왕후'의 타이틀롤을 맡아 약 1년 반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극 중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정봉환(최진혁)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 역을 맡은 신혜선은 이제껏 본적 없는 신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타입슬립, 그리고 성별까지 영혼 체인지 된 캐릭터로 분한 그는 말투, 표정, 행동 하나하나까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저 세상 텐션'을 장착한 중전 김소용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 행동들은 '철인왕후'의 웃음포인트. 다시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서 물만 보면 달려드는가 하면 후궁 첩지를 받고 입궁한 조화진(설인아)에게 추파를 던지기도 한다. 또, 남장을 하고 기생집에 찾아가 바람둥이 본색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인물로 녹아든 신혜선의 코믹 연기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나를 버리고 싶었다"라고 각오를 밝혔던 신혜선은 거침없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단 2회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1, 2회 방송 이후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신혜선의 하드캐리 열연 덕분에 '철인왕후'는 첫 회 8.0%(전국 유료가구, 닐슨)를 기록, tvN 역대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2위로 출발했다. 2회 시청률 역시 소폭 상승한 8.8%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케했다.

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을 맡은 김정현의 코믹 시너지도 빛났다. 두 배우의 환상의 티키타카는 극의 재미를 더욱 배시켰다. 2회 말미에는 김소용에게 정체를 들켰다고 생각한 철종이 그에게 칼을 겨누는 엔딩이 그려져 다음회를 궁금케했다. 두 인물의 관계 변화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으로 첫 주를 마친 '철인왕후'. 반응도 심상치 않다. 이대로의 기세와 입소문이라면 신드롬급 인기도 기대해볼만하다. '믿보배' 신혜선의 진가가 최고로 발휘되고 있는 '철인왕후'가 남은 회동안 어떤 성과를 낼 지 기대가 쏠린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