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 전 여친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해
입력 2020. 12.14. 18:05:07
[더셀럽 전예슬 기자] ‘트랜스포머’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샤이아 라보프가 성폭행, 폭행 및 정신적 고통 혐의로 고소당했다.

1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트위그스가 전 남자친구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 폭행 및 정신적 고통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트위그스는 LA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트위그스는 2019년 발렌타인 데이 기념 여행에서 라보프가 ‘영원히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주유소에서 격렬하게 폭행했으며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트위그스는 또 “나체로 잘 것을 요구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여성이 살해당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강요했다”라며 “라보프는 분명히 편집증이 있고 갱단 조직원이 침입하는 것에 대한 반복적인 착각을 겪었다. 그래서 그는 침대 옆에 장전된 소총을 들고 잤다. 나를 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탈출 계획을 세우고 친구들에게 한밤중에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약혼했던 고거를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비난했다. 소유욕이 너무 강해서 하루 동안 한 키스의 수를 세고, 충분하지 않으면 꾸짖었다”라고 말했다. 또 샤이아 라보프가 성병을 옮겼다고 주장했다.

샤이아 라보프는 뉴욕 타임스에 “모든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알콜 중독과 공격성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수년 동안 주변 사람들을 학대했다.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역사가 있다. 정말 부끄럽고,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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