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방역 수칙 어긴 직원 5명 해고…“인내심 한계 도달한 듯”
입력 2020. 12.17. 13:38:35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직원 5명을 해고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어긴 직원 5명을 해고했다.

주연 겸 제작자 톰 크루즈는 전날 직원들에게 화를 낼 때는 해고까지 생각하지 않았으나,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관련 직원들에 대한 분노가 커져 해고로 이어졌다. 한 소식통은 ‘미션 임파서블 7’ 제작이 코로나19로 지연되는 상황에서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촬영하던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긴 직원들을 향해 “우리는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사과는 필요 없다”며 목소리를 높인 음성 파일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직원들에게 “우리 업계가 셧다운 돼서 집을 잃게 된 사람들한테나 사과하라. 당신이 이러는 걸 또 보게 되면, 당장 해고할 거다. 여기 스태프 중 누구라도 그러면 그걸로 끝이다. 절대로 다신 이러지 말라”고 큰 소리를 높였다.

한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촬영이 지연되자 사비로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을 주고 크루즈를 빌리는 등 방역에 힘썼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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